“아들과 죽고싶었다” 장바이즈 충격고백에 팬들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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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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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홍콩 최고 스타커플인 장바이즈(張栢芝, 장백지)와 셰팅펑(謝霆鋒)의 이혼설이 사실로 확인된 가운데 장바이즈가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다는 속내를 털어놔 팬들을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은 장바이즈의 연예계 데뷔를 도운 차이나스타(中國星) 샹화창(向華强) 사장의 부인 천찬(陳嵐)의 말을 인용, 장바이즈는 천관시(陳冠希, 진관희)와 화해하기 전부터 셰팅펑과 별거했으며 셰팅펑의 냉대에 바이즈가 자살까지 생각했었다고 1일 보도했다.

천잔은 “바이즈는 더이상 셰팅펑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며 “두 사람의 파경은 천관시와의 화해때문이 아니라 셰팅펑이 홍콩금장상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한 뒤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기때문”이라고 밝혔다.

찬잔은 “처음 섹스 스캔들이 터졌을 때 셰팅펑은 장바이즈를 방에 가두고 그녀와의 대화조차 거부했다”며 “이 일로 장바이즈는 아들과 자살까지 할 생각을 해 내가 말렸다”고 전했다.

찬잔은 또 “장바이즈는 부모가 이혼한 뒤 혼자서 집을 부양하면서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그래서 감정기복이 심하다”며 “장바이즈는 불쌍한 여인”이라고 말했다.

최근 천관시와 화해를 한 것에 대해서는 장바이즈가 종교의 힘으로 그를 용서한 것이라고 천잔은 밝혔다.

한편 장바이즈의 남동생인 장하오룽(張豪龍, 장호룡)은 최근 홍콩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누나가 첫 아들인 루카스를 낳은 뒤부터 셰팅펑과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며 “지금의 둘째 아들을 낳기 전 한차례 유산한 사실이 있다”고 폭로했다.

장하오룽은 “당시 셰팅펑은 장기간 홍콩을 떠나있었고 혼자서 루카스를 돌보던 누나가 유산을 했다”며 “전화로 셰팅펑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셰팅펑은 ‘나와 무슨 관계냐’며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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