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프로야구단 1차 공개 테스트 선발 합격자 명단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남 창원을 연고지로 결정한 신생 프로야구단 엔씨소프트 다이노스가 1일 트라이아웃(공개선발전형) 1차 합격자 14명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6월 28~30일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트라이아웃을 진행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모두 210명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전형을 통과한 54명이 트라이아웃에 참가했고, 1차로 14명이 뽑혔다.
포지션 별로는 투수는 ▲권보현(전 현대) ▲김진성(전 넥센) ▲김태식 ▲박정훈 ▲이청하(이상 전 LG) ▲양락천(전 KIA) ▲한윤기(전 SK) ▲황덕균(전 두산) 등 8명이 합격했고, 포수는 김영복(전 삼성·포수) 1명이, 내·외야수는 ▲김동건 ▲김동규(이상 전 SK·내야수) ▲김정수(전 KIA·내야수) ▲송수(전 두산·내야수) ▲유상현(경희대 졸·외야수) 등 5명이 뽑혔다.
박동수 엔씨소프트 프로야구단 스카우트팀장은 "선수의 장래성에 중점을 두면서 기초 체력과 기량을 전반적으로 평가했다"며 "지원자 모두 트라이아웃 기간에 진지한 자세로 임해 선발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1차 합격자들은 9월 6~8일 사흘간 2차 테스트를 받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