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IOC 총회장서 첫 프레젠테이션 리허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03 22: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평창, IOC 총회장서 첫 프레젠테이션 리허설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가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가 이뤄질 예정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장에서 처음으로 프레젠테이션 리허설을 했다.

   조양호 유치위원장과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 김진선 특임대사, '피겨여왕' 김연아(21), 한국계 미국 스키 선수인 토비 도슨 등 평창유치위 발표자들은 3일(현지시간) 더반 시내에 있는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4시간에 걸쳐 프레젠테이션을 연습했다.

   오전 9시께 IOC 총회 장소로 지정된 컨벤션센터에 도착한 발표자들은 기존 시나리오에 따라 세 차례에 걸쳐 프레젠테이션을 반복하며 발표 전 과정을 점검했다.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도시인 평창과 뮌헨(독일), 안시(프랑스)는 6일 개최지 투표에 앞서 IOC 위원들을 상대로 각각 45분 동안 프레젠테이션을 한 뒤 15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날 리허설에는 이명박 대통령도 처음으로 참가했다.

   이 대통령은 연단에 직접 올라 세 차례나 발표 내용을 영어로 연습하고 나서 오후에는 리버사이드 호텔을 찾아 평창유치위 소속 외국인 컨설턴트의 지도를 받으며 개인 연습까지 마쳤다.

   IOC 총회 장소에서 첫 공식 리허설을 진행한 평창유치위는 4일 대표단 100명 등 모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종 리허설을 한다.

   최종 리허설에서는 발표자들이 유치단 복을 차려입고 실전에서와 똑같이 연습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