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 수석~호평 민자도로가 4일 개통됐다.
이 도로는 남양주시와 남양주아이웨이(주)가 2717억원을 들여 2007년 8월 착공했다.
남양주아이웨이(주)가 30년간 운영한 뒤 시에 기부(BTO방식)하게 된다.
총연장 11.2㎞ 왕복 4차선으로, IC 6곳과 요금소 1곳, 터널 1곳, 교량 16곳이 설치됐다.
시는 도로 개통으로 국도 46호선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호평동에서 서울 강남 방향으로의 소요시간이 12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남양주아이웨이 측은 통행료로 소형 1300원, 중형 2600원, 대형 33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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