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중국 팡정(方正)증권과 대만 푸방(富邦)증권이 협력해 팡정푸방 자산운용사 설립신청서를 중국 증권당국에 제출, 지난 1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최종 비준을 얻었으며, 중국 공상당국의 기업 설립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이 절차만 마치면 팡정푸방 자산운용사는 중국 내 66번째 자산운용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팡정푸방 자산운용사 설립을 위해 팡정증권은 지분의 66.7%를, 푸방증권은 33.3%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자 자산운용사 총 자본은 2억 위안으로 베이징에 설립될 예정이다.
팡정증권과 푸방증권과의 합자 자산운용사 설립은 지난 해 9월 양안 간 경제협력기본협정(ECFA) 체결부터 논의돼 왔다. 팡정푸방 자산운용사는 ECFA 체결 이후 첫 탄생한 합자 자산운용사로 향후 양안 간 금융교류를 더욱 활발히 촉진하는 데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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