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교우회장 최종후보 이양섭 회장 선출 14일 임시총회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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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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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 교우회장 최종후보 이양섭 회장 선출 14일 임시총회서 결정

(아주경제 총괄뉴스부)지난해 12월부터 공석인 고려대 교우회장 최종 후보로 이양섭(74ㆍ상학 57학번) 명신산업 회장이 선출됐다.

8일 교우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서울 안암동 교우회관에서 열린 회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기수(66ㆍ법학 65학번) 양형위원장(전 고려대 총장)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뽑혔다.

이 회장은 오는 14일 교우회관에서 열리는 교우회 임시 총회에서 인준을 거치면 제30대 교우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고려대 교우회는 작년 12월 천신일(68ㆍ정치외교 61학번) 세중나모 회장이 검찰 수사로 교우회장을 사퇴하면서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이어 지난 4월 구천서(61ㆍ경제 70학번) 한반도미래재단 이사장이 교우회장 최종후보로 뽑혔으나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바 있다. 7개 단과대 교우회장들은 구 이사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 결국 교우회 내부에서 잡음이 일어 결국 구 이사장은 총회에서 인준 받지 못했다.

새로 후보에 오른 이 회장은 1963년 고려대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 입사, 현대자동차 사장과 현대증권 회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명신산업과 엠에스오토텍 회장을 맡고 있다. 1993~2002년 교우회 부회장으로, 1996~2002년 경영대 교우회장으로 활동했다.

/ag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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