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부부가 9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이틀째 문화교류와 투자유치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
윌리엄 왕자 부부는 이날 LA 북동쪽 약 160㎞ 떨어진 샌타바버라에서 열리는 자선 폴로경기를 참관한 뒤 저녁에는 LA 시내 벨라스코 극장에서 열리는 `할리우드와 영국 영화인 교류의 밤'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톰 행크스와 니콜 키드먼, 쿠엔틴 타란티노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전날 오후 캐나다에서 LA국제공항에 도착한 윌리엄 왕자 부부는 곧바로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열린 영국 무역 및 투자 서밋 행사에 참석한 뒤 LA 영국 총영사관저에서 리셉션을 열었다.
윌리엄 왕자 부부는 10일 컬버시티에서 열리는 재향군인 지원행사에 참석한 뒤 미국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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