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극제는 ‘연극이 내게로 온다’를 주제로 8개국의 40개 단체가 참가해 120회의 공연을 펼친다.
벨기에 극단 베스프로스바니의 ‘프로메테우스’는 이미지를 위주로 한 실험극이고, 인도 다르파나 컴퍼니의 ‘그때 지금 영원’은 연극과 무용의 경계를 넘나든다.
일본 모즈기획의 ‘하녀들’은 전통과 현대, 서양과 동양의 연극 문법이 만나는 등 다양한 무대 양식을 볼 수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독일과 스페인의 거리극 ‘바람의 익살꾼’과 ‘아 타 카’도 만나볼 수 있다.
학술세미나, 연극 아카데미, 주제여행 ‘’맛있는 연극‘, 거창국제연극제 카페콘서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무지개극장에서는 중국 상하이서커스단과 러시아 현악 4중주단 미에르바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