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현혜 기자)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여름휴가를 맞이하기 준비로 분주하다. 여행 장소는 물론 휴가지에서의 패션 등 다양한 준비가 필요한데, 특히 평소보다 다양한 외부 자극에 노출되는 피부를 위한 아이템도 필수품 중에 하나다.
물놀이나 레포츠 등 외부 활동을 많이 하는 휴가지에서는 땀과 피지 분비로 메이크업이 지워졌을 때, 장시간 물놀이로 아이 메이크업이 번졌을 때, 휴가지의 강렬한 태양빛으로 피부가 붉게 달아올랐을 때, 잦은 샤워 및 물놀이로 바디 피부가 유난히 건조해졌을 때 등 다양한 뷰티 응급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이럴 때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와 아이템이 있다면 더욱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땀과 피지분비로 베이스 메이크업이 쉽게 지워진다면?
휴가지에서 땀과 피지분비가 늘어나 베이스 메이크업이 쉽게 지워져 당황한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갖고 있을 것이다. 휴가지에서는 끈적거리는 느낌을 줄 수 있는 무거운 크림 제형의 파운데이션 보다는 피지를 흡착하는 보송보송한 마무리 감의 파우더 타입 파운데이션이 적합하다. 파우더 타입의 제품은 수정 메이크업도 쉽게 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이다. 이 때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 메이크업 픽서를 활용하면 메이크업이 땀과 피지로 지워지는 것을 방지하는 동시에 메이크업을 피부에 밀착시켜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사진=카트린_매직 커버링 미네랄 SPF 30 PA+++] |
라네즈의 ‘브라이트닝 선 파우더 SPF 50+ PA+++’는 가볍게 덧발라 자외선을 차단하는 팩트 타입의 선 파우더 제품이다. 높은 자외선 차단지수로 장시간 야외활동에도 부담이 없다. 또한 탁월한 피지 흡착성분을 함유하여 여름철 수정 메이크업에 유용한 제품이다.
맥(MAC)의 ‘픽스 플러스’는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 뿌려주면 메이크업을 고정시켜 주고 지속력을 높여주는 메이크업 픽서 제품이다. 특히, 피부가 건조함을 느낄 때 뿌려주면 수분을 즉각적으로 공급해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 장시간 물놀이로 눈이 팬더가 되었다면?
물놀이가 없는 바캉스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바캉스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 때문에 바캉스 기간 동안에는 물놀이를 대비하여 강력한 워터프루프 제품으로 아이 메이크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워터프루프 아이 메이크업도 장시간의 물놀이 물살은 당해내기 어렵기 때문에 이를 대비해 간편하게 아이 메이크업을 수정할 수 있는 스팟 리무버 제품도 소지한다면 번짐 걱정 없이 신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다.
클리오의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킬볼륨’은 카본 블랙성분 함유로 선명한 눈매 연출이 가능한 마스카라로 퀵 드라잉 이펙트로 빠르게 건조되어 워터프루프 효과를 강화해주는 제품이다. 따라서 눈 밑 아이메이크업도 번지지 않도록 방지한다.
롤린느의 스피디 펜 리무버는 휴대가 간편한 펜 타입으로 어디서나 메이크업 수정이 가능한 제품이다.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한 부위에 펜을 가볍게 대고 살짝 누르기만 하면 부드럽게 지울 수 있다. 워터프루프와 같은 진한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깔끔하게 클렌징 할 수 있어 유용하다.
스킨푸드의 ‘가지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바’는 가지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자극 없이 아이메이크업을 간단하게 수정할 수 있는 리무버 바다. 면봉 안에 내용물이 들어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면봉을 잡고 살짝 돌리면 바깥 용기의 내용물이 면봉으로 스며들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오리진스_스팟 리무버 안티블레미쉬 트리트먼트 젤] |
깨끗하게 클렌징 한 후 트러블이 있는 국소 부위를 집중 관리하기 위해 면봉을 사용하여 그 부위에만 얇게 1일 1~3회 정도 혹은 필요시마다 사용하는 제품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메이크업 위에도 사용 가능하다.
◆ 휴가지의 뜨거운 태양빛에 피부가 화끈거린다면?
휴가지에서 가장 빈번히 일어나는 피부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피부가 장시간 햇볕에 노출된 탓에 붉게 달아오르고 화끈거리는 증상일 것이다. 이땐 우선 찬 수건이나 얼음주머니로 피부 온도를 낮추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체내에 수분을 공급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 후에 진정효과가 있는 아이템을 바르거나 보습 케어 아이템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피부를 진정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에뛰드하우스의 ‘수분가득 알로에 크림’은 알로에 성분이 바캉스기간 동안 더위로 지치고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주고, 수분 저장고라 불리는 바오밥나무 성분이 피부 속부터 수분감을 채워준다. 끈적임 없는 사용감과 흡수가 빠른 크림 제형으로 번들거림 없이 흡수되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올레이의 ‘토탈 이펙트 쿨링 에센스’는 안티에이징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시원한 느낌의 텍스처로 바르자마자 피부의 온도를 낮춰주고, 유수분 밸런스를 돕는다. 7가지 안티에이징 효과가 한 병에 들어있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네이처 리퍼블릭의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는 수딩젤’은 강력한 수분 공급 및 진정효과의 젤 텍스처의 제품이다. 유기농 알로에베라 추출물이 92%를 함량 해 알로에의 영양을 그대로 피부에 전해주며, 피부 보습 인자인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보습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 잦은 물놀이와 샤워로 바디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진다면?
여름에는 하루에도 여러 번 샤워를 하게 되는데, 잦은 샤워는 피부 위의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지질막까지 제거하게 되어 오히려 피부 건조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휴가지에서의 강렬한 태양열과 장시간 물놀이는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거칠게 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바디 피부에 수분은 물론 영양을 공급해줄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
스웨덴 에그팩으로 유명한 빅토리아의 ‘소나무 바디솝’은 소나무 오일 성분을 함유한 천연 바디케어 제품이다. 건조하고 탄력을 잃은 피부에 보습과 영양을 공급해 주고 다양한 식물성 오일 성분이 빠르게 피부에 흡수되는 것을 도와 장시간 동안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 시켜준다. 소나무의 유효성분과 글리세린 성분이 샤워 후에도 피부 속 수분 손실을 막아 당기지 않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버츠비의 ‘시트러스&진저러시 바디워시’는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주는 바디워시 제품으로 천연 허브 성분의 아로마 효과로 전신에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해 바캉스 휴식에 적합한 제품이다.
바디샵의 ‘스트로베리 퓨레 바디로션’은 바디 버터보다 더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의 바디보습제로 여름에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딸기과즙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수분을 공급하고 셰어 버터의 비타민 A, E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 향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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