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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30만 재외동포 표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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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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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여야가 2012년 총선에서 도입되는 재외국민 선거에 대비해 표심 공략에 화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재외국민은 229만5000여명(2010년 중앙선관위)으로 추정돼 선거 판세에 영항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정치권이 적극적 구애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 김무성 전 원내대표와 재외국민위원장인 조진형 의원은 13일부터 이틀간 중국 선양(瀋陽)을 방문해 중국동포 표심잡기에 나선다.
 
 두 의원은 한인 2만여명이 참여하는 현지 시정부 주최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또 오는 15일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뉴욕, 워싱턴, 댈러스, 샌프란스시코, 토론토 등 미국 5개 도시를 방문한다.
 
 그는 각 도시에서 한인단체 주관행사에 참여하고 도시별로 100∼150명 규모의 자문위원 결성식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에 맞서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지난 8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교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언론과 인터뷰를 하면서 교민사회와 ‘스킨십’을 강화한다.
 
 또 모교인 경복고와 서울대 한인회장단을 만나고,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을 찾아 재외국민선거 준비 현황을 점검하며, 민주당을 지지하는 교포사회 모임인 ‘민주평화통일 샌프란시스코 한인연합창립대회’에 참석한다.
 
 민주당의 재외동포정책을 총괄하는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인 김성곤 의원 역시 8∼18일 미국 전역과 멕시코를 방문해 교민사회와 네트워크를 공고히 한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21∼25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을 방문해 일본 진보정당인 사회민주당 정.관계 인사 등과 간담회를 하고 현지 교민들을 해외 표밭을 일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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