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제임스딘을 ‘쟤 임씨든’으로 바꾼 웃지 못할 사연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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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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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병진, 제임스딘을 ‘쟤 임씨든’으로 바꾼 웃지 못할 사연 밝혀

[사진=MBC '황금어장'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주병진이 과거 운영했던 카페 ‘제임스딘’ 상호 등록에 대한 뒷이야기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주병진은 서울 방배동에서 운영했던 까페 ‘제임스딘’의 오픈과정을 회상했다.

외국어 상호 등록이 안되어 주병진은 “한글 상호 등록에 맞게 ‘쟤임씨든’이라는 상호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주병진은 이를 진짜 상호 등록 요청을 하러 갔더니 담당 사무관이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그래도 결국 “한글은 한글이네”라고 인정해줘 상호등록에 성공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또한 주병진은 당시 근처에는 ‘알카포네’라는 상점이 있었지만, 이 역시 외국어였기 때문에 결국 ‘알고가보네’라는 상호로 등록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주병진은 까페 사업 이후, 속옷 사업에 헌신했던 이야기와 현재 아이스크림 가게 ‘스노우스푼’ 브랜드를 새롭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ag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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