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차관, 3개 대형마트 CEO에 물가 안정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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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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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윤상직 지식경제부 윤상직 차관은 14일 대형마트 3사 CEO와 만나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 차관은 이날 오전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최병렬 이마트 대표, 이승찬 홈플러스 회장,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서민들이 자주 구매하는 농축수산물과 공산품에 대한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가격 안정 노력을 당부했다고 지경부가 밝혔다.

윤 차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09년 구곡과 수입 돼지고기가 시중 유통매장에서 원활히 판매될 수 있도록 유통업계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오픈프라이스에서 제외된 과자, 라면 등에 대한 합리적 가격책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절감 노력 등을 통해 다양한 가격 안정 방안을 검토해 줄 것도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장마로 인해 수급우려가 야기되고 있는 채소류, 쌀, 돼지고기 등의 동향에 대한 설명도 병행했다.

한편 윤 차관은 오픈프라이스 해제와 관련해 이르면 내주중으로 제조사 대표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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