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한 유부초밥은 1등급 기준 국산콩으로 유부를 만들어 원료의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부에서도 소포제와 유화제를 넣지 않고 만들었으며, 튀김유(油) 역시 신선하고 안전한 현미유만을 사용했다.
최근 출시된 유부 제품들이 밥에 뿌리는 건더기(후리가케)의 고급화에 치중한 것과 달리 이 제품은 '유부도 두부의 하나'라는 기본으로 돌아가 유부를 만드는 콩과 첨가물 등의 원료를 차별화한 것이 큰 특징이다.
풀무원식품 정재훈 제품 매니저는 "그동안 두부는 콩의 원산지와 첨가물이 중요한 요소였으나 상대적으로 두부를 가공한 유부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며 "최근 원료와 첨가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맞물려 원료와 첨가물을 차별화한 프리미엄 유부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도 국내 유부 시장은 840억원 규모(링크아즈텍 기준)로 매년 5% 이상 꾸준히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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