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위인 GM과 도요타는 4만2734대, 4만620대로 현대ㆍ기아에 2만대 이상 뒤졌다.
이 회사는 올들어 6개월 동안 단 한차례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3월 이후부터는 매월 1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사실상 2년 연속 승용차 부문 1위를 ‘예약’했다.
현대ㆍ기아는 지난 2009년 9만7055대를 판매, 도요타(12만7243대)와 혼다(9만7158대)에 뒤진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10만8304대(점유율 15.6%)로 도요타(9만4162대), 혼다(8만6686대)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승용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SUVㆍ소형 트럭을 포함한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도 ‘북미 빅3(GMㆍ포드ㆍ크라이슬러)’에 이어 4위에 올랐다.
포드가 13만8274대, GM이 12만4851대, 크라이슬러가 12만903대로 각각 1~3위를 차지했으며, 현대ㆍ기아는 10만1816대로 4위에 올랐다. 그 뒤를 도요타(7만9024대)ㆍ혼다(5만8727대) ㆍ닛산(4만3578대) 등 일본 브랜드가 뒤따랐으나 적잖은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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