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섭 교우 회장 “고려대 특유의 단결력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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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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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섭 고려대 교우 회장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이양섭(경영57) 명신산업 회장이 제30대 고려대 교우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회장은 14일(금) 열린 교우회 임시총회에서 최종 인준을 받았다.

1963년 고려대 상학과를 졸업한 이 교우회장은 현대건설 공채 1기로 입사해 현대자동차 사장과 현대증권 회장을 지냈다. 현재 명신산업과 엠에스오토텍 회장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고려대 교우회 부회장(1993∼2002년)과 고려대 경영대 교우회장(1996∼2002년)을 지냈다.

이 교우회장은 “고려대 특유의 단결력과 선후배 간의 애정, 그리고 화합 정신을 부활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우회장은 봉사하는 자리라며 “1년 반의 임기동안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고 깨끗한 교우회를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j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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