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 대변인은 "이들은 공통의 관심사인 지역적 및 세계적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중국과 무역, 중국 내 인권문제, 남중국해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최근 천빙더(陳炳德) 중국 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이 김관진 국방장관과의 회견에서 미국을 비난하는 등 남중국해 문제를 놓고 중국이 미국에 대해 강경 자세를 보이고 있어 남중국해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1일간 일정으로 해외 순방에 나선 클린턴 장관은 이날 터키를 시작으로 홍콩과 인도, 인도네시아 등을 찾을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