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벤트는 직원들의 회사 만족도를 높이고 미혼 직원들의 만남을 장려하고자 하는 각사 CEO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됐다. 웅진그룹의 계열사 중에서도 남성 직원 비율이 높은 웅진케미칼의 직원들과 여성 직원 비율이 높기로 유명한 웅진씽크빅이 서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미팅은 웅진플레이도시에서 진행돼 간단한 스킨십 게임부터 자유롭게 스키를 타다가 파트너를 바꿔가며 이름을 외우는 게임, 그 외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됐다. 어색할 수 있는 자리이지만 미혼 남녀들이 이야기를 하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게임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순서로 참가자들은 마음에 드는 이성의 이름을 적어내서 각자 마음에 드는 짝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다른 계열사 남성직원들과 당사 여성직원들을 위한 단체미팅도 주선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는 등 이번 행사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높았다”며 “이러한 이벤트야 말로 회사에 대한 임직원들의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웅진의 신기문화”라고 말했다.
한편 웅진케미칼은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출근 시간을 정할 수 있는 ‘자율출근제’, 격월로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가족 테마 여행’, 매주 수요일 6시 정시에 퇴근을 독려하는 ‘땡데이’ 등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Yes케미칼’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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