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포럼 개최국 선장위원단, 대구경북 현장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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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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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2015세계물포럼 개최국 선정을 위해 선정위원단이 대구경북을 방문한다.

우리나라에 앞서 13일부터 유치경쟁국인 스코틀랜드(글래스고)를 실사중인 선정위원단은 오는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후 20일까지 공식 실사일정에 들어가게 된다. 한국 도착 첫날인 17일 오후에는 세계물위원회 36개 이사기관 중 하나인 한국물포럼의 대표이자 세계물위원회 유일한 여성(7명중 아시아 최초, 여성 최초) 임원인 박은경 총재를 비롯, 국토부·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자원학회 등 4개 이사기관의 이사진이 참석하는 만찬을 개최할 예정이다.

2일차인 18일에는 정부 주요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폭적인 유치의지와 개최국으로서의 기술적 역량,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한 부처별 지원사항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세계물포럼은 세계 최대의 물분야 국제행사로 전 세계 200여개국 국가수반, 장·차관, NGO, 민간 등 3만여명이 참가하며, 21세기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논의장으로 매 3년마다 세계물의 날(3.22) 전후 1주일간 개최된다.

대구경북은 세계물포럼 유치시 참가자 소비지출(직접효과) 533억원을 포함 총 2000억원의 경제효과와 1900명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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