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마 후 과채류 가격·수급안정 대책 마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17 16: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17일 농수산물 수급상황을 사전적으로 예측하고, 불안요인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쌀 등 16개 품목에 대한 전담자를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년의 3배가 넘는 많은 비를 뿌렸던 장마가 끝나고 채소와 곡물, 과실, 수산물 등의 가격상승이 뒤따를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농식품부는 서민생활과 밀접한 16개 품목(농산물 9품목, 축산물 4품목, 수산물 3품목)에 대해 정책·생산·유통·소비분야 및 학계. 전문가 등을 포함한 담당팀을 지정해 각 품목의 수급상황을 사전에 예측하고 문제 발생이 적극 대처키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팀원은 월 2회이상 품목현장을 방문하여 생산, 유통, 수출입 실태 등을 점검하여 그 결과를 팀장에게 통보할 것”이라며 “팀장은 물가안정대책회의에 참석하여 담당품목에 대한 수급 및 가격전망과 대책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상품목은 쌀, 배추, 무, 고추, 마늘, 양파, 사과, 배, 감귤(이상 농산물),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이상 축산물), 명태, 고등어, 오징어(이상 수산물) 등이다. 담당팀은 품목별 10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