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에서 열린 LED 생산업체 에스에스엘앰 신축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업이 기업을 부르는 선순환으로 갈 것인지, 일회성 투자로 끝나게 될지는 우리가 하기에 달려 있다”며 “첨단 산업에 대한 투자 유치가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가능하다는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표적 미래 신성장 동력인 LED 핵심 부품 생산 기지가 우리 지역에 생겨 정말 기대가 크다”며 “기업이 기업을 부르는 선순환으로 갈지, 일회성 투자로 갈지는 우리가 하기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또“산업 인프라와 노동력의 질, 지자체의 지원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할 때 여러분이 최적지에 투자했다고 말하고 싶다”며 “옆에 부지도 넓은데 앞으로 이 공장에서 큰 수익이 나서 어서 공장 확충 계획을 세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가 대구를 찾은 것은 지난 4월‘ITS(지능형교통체계) 기반 지능형 자동차 부품시험장 기공식’에 참석한 이후 3개월여 만으로 오후에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구스타디움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 전 대표를 비롯해 유승민 최고위원과 최경환 조원진 이정현 서상기 의원, 김범일 대구시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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