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태블릿PC용·휴대폰용 터치스크린 모듈이 본격적으로 양산되고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며 "멜파스 하반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3분기부터 터치스크린 모듈 양산이 시작되고 공급하고 있다는 점은 일체형 터치스크린(DPW) 방식을 채택한 일체형 터치패널(G1F) 수율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그는 "하반기 터치센서 칩 공급 확대도 기대된다"면서 "터치센서 칩은 마진율이 50%가 넘는 고수익 사업이라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멜파스 2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때보다 32.4% 늘어난 616억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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