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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2분기 영업손실 483억원… 적자폭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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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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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액정표시장치(LCD) 업계가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는 21일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빌딩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올 2분기 매출 6조471억원, 영업손실 483억원, 당기순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유럽 일부 선진국의 재정위기 등 급격한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서도 전분기 대비 13%의 매출 증대를 달성했다. 필름편광방식(FPR) 3D 및 스마트폰, 태블릿 PC용 IPS 패널 등 차별화된 제품력과 탄탄한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시장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강한 기업 체질을 구축해 온 결과 지난 분기 급격한 시장 환경의 변화에도 비교적 선전했다”며 “하반기 역시 FPR, IPS 등 차별화된 제품의 비중을 확대하고 아울러 강한 체질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경영 전략을 전개하여 불확실성을 극복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2분기 LCD 판매량(면적기준)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745만 평방미터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48%, 모니터용 패널이 20%, 노트북PC용 패널이 14%, 스마트북용 패널이 10%, 모바일용 패널이 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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