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이번 그린카드를 선보임에 따라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대국민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녹색소비문화 확대를 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이명박 대통령은 기업은행 본사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1호 그린카드를 발급 받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비씨카드는 지난 4월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린카드의 주관운영사 및 발급사로 참여하기로 한 바 있다.
비씨카드가 발급하는 그린카드는 사용실적에 따른 포인트가 에코머니(EcoMoney)로 적립된다. 에코머니 포인트는 △국내 전 가맹점 이용액의 최대 0.8% 적립 △전국 할인점, 백화점, 학원, 병의원, 주유소 5개 업종 중 매월 가장 많이 이용한 2개 업종을 자동 선정해 이용액의 최대 4% 적립 △대중교통 이용금액에 대해 월 5000∼1만원까지 적립된다.
또한 할인점, 백화점, 학원, 병의원 4개 업종에 대해 연중 상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그린카드는 녹색생활 활성화를 위해 연회비 평생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이종호 비씨카드 사장은 "그린카드는 일상적인 신용카드 사용만으로도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연회비 없이 최고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카드상품"이라며 "비씨카드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마일리지플랫폼 운영사로서 그린카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