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2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K-POP 열풍으로 해외에 나가면 대접이 달라져 어깨를 펴고 다닌다"며 이같이 말했다. 모 차관은 “이를 위한 연구용역비를 내년 예산에서 확보하고자 기획재정부와 협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자유총연맹에서는 건물을 팔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를 매입할 예산 확보 문제가 관건이다.
모 차관은 “한류체험관에서는 아이돌 스타들이 홀로그램 형식으로 나와서 춤추게 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역사박물관에도 홀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모 차관은 국내 관광활성화 차원에서 한국관광공사가 각부 장ㆍ차관이나 전경련, 대기업 등을 상대로 휴가지를 추천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유럽상공회의에서 정부가 나서서 국내 관광 활성화를 강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의의를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체휴일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오는 27일 경제정책회의에서 논의될 것이지만 그 전까지 그 방향만이라도 정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또한 공석인 국악원장과 오페라 단장도 현재 내부절차를 거치고 있어 8월중 임명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