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옥주현 탈락 "불가능한 일들이 이 무대를 통해 이뤄져… 많이 배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25 08: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나는 가수다] 옥주현 탈락 "불가능한 일들이 이 무대를 통해 이뤄져… 많이 배웠다"

▲옥주현 [사진=MBC]
(아주경제 백수원 기자) 옥주현이 4라운드 최종 경연에서 탈락했다.

24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옥주현은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초반에 '베사메무초'를 한 소절 삽입해 새로운 편곡을 들려주며 비장한 각오로 무대에 올라서 열창했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옥주현은 "오늘 녹화하러 오는 길이 새로워보였다. 다시 못 올 것 같은 느낌이 아니길 바랬다"며 "다시 이 무대에서 선배들과 새로운 무대를 못 보여주는 것이 서운하다"며 섭섭하고 서운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옥주현은 "나에게 현실 불가능한 일이 이 무대를 통해 이뤄졌다. 소중한 추억 만들어서 좋았고 선배들에게 감사하다. 많이 배웠다"고 그동안의 '나가수' 출연에 대한 소감도 잊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장혜진은 애절한 보이스로 바이브의 '술이야'를 불러 깊은 여운을 줬으며 김조한은 박진영의 '허니(Honey)'를 빠른 비트로 부르며 신나는 무대를 펼쳤다.

YB는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물 만난 고기처럼' 열창했으며 조관우는 박미경의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을 '조관우'식으로 '팔세토' 창법을 여실히 느끼게해줬다.

김범수는 구창모의 '희나리'를 1절에는 조용한 발라드로 부르다가 중간 부분부터 깜짝 변신, DJ KOO 구준엽이 나와 클럽댄스를 췄으며 김범수는 인도춤까지 추며 파격 변신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정현은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5분짜리 연극'을 보는 듯한 극전 전개의 느낌으로 불러 청중평가단의 눈시울을 붉혔다.

그 어느때보다 다양하고 볼거리와 들을거리 많았던 '나는 가수다' 7명의 무대가 끝난 뒤 청중평가단들의 투표는 시작됐다.

1위 박정현에 이어 2위 장혜진 3위 김범수 4위 조관우 5위 YB밴드 6위 김조한 7위 옥주현이 차지했다.

4라운드 2차 경연은 지난 10일 1차 경연 합산 결과를 합쳐 탈락자를 가리기에 최종 탈락자는 득표율 9.5%를 기록한 옥주현이 결정됐다.

한편, 옥주현의 탈락으로 오는 31일 5라운드 1차 경연에는 김윤아가 소속된 자우림이 새롭게 합류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