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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설 35.6% 수도권 집중..전문인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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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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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이나 문예회관 등 전국 문화기반시설의 35.6%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0년 말 기준으로 공공 도서관, 등록 박물관과 미술관, 문예회관, 지방문화원 등 전국 문화기반시설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1천979개소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시설별로는 공공도서관 759개소, 등록 박물관 655개소, 등록 미술관 145개소, 문예회관 192개소, 지방문화원 228개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총 704개, 1개 시도당 평균 234개의 문화시설이 분포해 다른 지역 평균 98개소보다 많았다.

하지만 문화시설 수를 인구 100만 명당 기준으로 환산했을 경우 인구 100만명이 안되는 제주도가 157개소, 강원 101개소, 전남 74개, 경기 30개소, 서울 27개소, 인천 23개소 등으로 조사돼 수도권 이외 지역의 분포비율이 수도권보다 높았다.

전국의 문화시설 평균 직원 수는 12.4명으로 조사됐으며, 이 가운데 전문직 비율은 33.0%에 그쳐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문화시설의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문화부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문화시설 기본 정책을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단계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는 ‘2011 전국문화기반시설 총람’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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