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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시네폴리스, 김포한강로 개통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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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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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김포한강 고속화도로 개통으로 김포도시공사가 추진하는‘한강시네폴리스’가 수혜를 입게 됐다.

서울 강서구 개화동에서 경기도 김포시 김포동까지 연결하는‘김포한강로‘는 총 17.32㎞, 왕복 6차선의 고속화도로다. 신곡IC, 시네폴리스 IC, 한강신도시 IC, 운양용화사 IC 등 총 4개의 IC가 있다.

특히 한강시네폴리스 사업단지에서 여의도 30분, 강남권 45분이 걸리던 접근성이 김포한강로 개통으로 여의도 20분, 강남권 35분으로 단축됐다.

한강시네폴리스는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270만㎡에 조성되는 영상문화산업단지로 2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테마파크, 문화산업 중심업무, 문화컨텐츠생산 등 총 11개 지역으로 세분화돼 개발되며, 4㎞에 이르는 갤러리 성곽을 조성하고 수로변을 활용해 인공섬이 들어선다.

김포시와 김포시도시개발공사는 투자유치를 위해 각종 세제혜택을 내걸었다. 산업시설용지는 조성원가인 3.3㎡당 440만원에 공급하기로 했다. 취·등록세 전액 면제도 주어지며 재산세(시가포준액기준)는 5년간 50% 경감된다. 재원조달은 건설사와 미디어관련회사, 문화예술단체, 금융기관 등으로 구성된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를 통해 추진된다.

김포도시공사 관계자는 “김포한강로에 이어 앞으로 계획된 도시철도와 아라뱃길 등 다양한 교통시설이 완공되면 김포가 영상문화의 중심지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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