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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 946억 규모 전주 삼천주공2 재건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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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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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주공2단지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우림건설은 지난 23일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삼천주공2단지아파트 조합총회에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삼천주공2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완산구 삼천동1가 585-12번지 일대에 위치한 삼천주공2단지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2층, 지상 15층 규모의 우림필유 아파트 9개동을 짓는 사업이다.

공급면적 기준 59㎡ 29가구, 104~114㎡ 600가구, 151㎡ 73가구 등 모두 702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도급금액은 946억원이다. 이번 사업장은 사업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2011년 11월 착공과 함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3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일반 분양분은 287가구다.

우림건설 김진호 총괄사장은 "올해 서울 구로동 및 부산 토성동 등 대도시 지역 도시정비사업 2곳을 수주한데 이어 전라북도 전주 지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하여 기업경영 여건 개선에 큰 활력을 얻었다"며 "우림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준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전주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손색이 없는 아파트가 되도록 회사의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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