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 관내 자투리땅은 총 3만 9,688㎡에 해당하는 총 962 필지다.
하지만 이 자투리땅이 관계기관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쓰레기로 넘치고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대부분 지역 주민들이 사유지처럼 경작하면서 권리를 주장하는 경우가 사례도 있다.
시민들은 “쓰레기도 없고 개인 권리를 주장할 수 없도록 꽃이나 나무를 심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자투리땅 녹화 및 조경 사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군.구 관계자는 “도로변 및 담장주변 빈 공터에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야간에 폐아스콘이나 가전제품 등을 몰래 버려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곳을 주민 스스로 꽃이나 나무를 심어 가꾸게 한다면 쓰레기로 인한 사전 민원발생 방지 및 도시미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자투리땅 녹화사업이 완료되면 콘크리트빌딩과 아스팔트 포장 등 도시구조로 인한 도심 열섬문제를 해소하는데 일부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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