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하반기 실적 개선 크지 않을 전망" <한화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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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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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27일 삼성전기에 대해 2분기 대비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 1조6817억원·영업이익 871억원으로 각각 전분기대비 1.9%·5.3% 감소했다"며 "매출 감소에 따른 이익률 하락과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 하락이 수익성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관련 업황은 하반기에도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발광다이오드(LED)·CDS 사업부 매출은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기판사업부 매출은 신제품 효과·모바일 업황 개선으로 2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소폭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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