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LS파트너십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구자홍 LS그룹 회장. |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LS그룹(회장 구자홍)은 올해 초 새로운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LSpartnership)’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했다.
2003년 LG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 후 자산과 매출규모에서 3배 이상의 성장을 통해 자산규모 재계 13위에 올라 선 LS그룹이 21세기와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것이다.
그룹에 따르면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은 내부적으로는 모든 LS인들이 함께 공유하고 가꿔 나갈 새로운 가치로, LS인들이 상호존중과 배려, 신뢰의 행동을 통해 함께 탁월한 성과를 만드는 것이며, 외부적으로도 열린 마음으로 협력해 함께 성장해 가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Greater Value Together)’의 슬로건이 의미하듯 LS파트너십은 사업과 성과, 고객과 사회, 임직원과 주주 차원에서 함께 공유하는 미래 변화방향이자 성공 키워드이기도 하다.
구자홍 회장(사진)은 올초 선포식에서 “회장부터 솔선수범하겠다. 전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LS의 역사를 다시 쓰는 과업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한데 이어 신임 임원 만찬에서는 “신임 임원들이 LS파트너십의 첫 세대다. 가족, 친구, 나아가 지역사회 모두가 소중한 파트너임을 가슴에 새겨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자”며 리더들의 솔선수범과 전 임직원의 LS파트너십 실천을 강조했다.
한편 구 회장은 “LS의 상생과 사회공헌활동은 작은 것에서 출발한다”며 “방송 등 각종 매체를 통해 거창하게 홍보하기 위한 포장된 활동이 아닌 작지만 상대방이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어야 한다”고 평소 지론을 밝혀왔다.
이에 대해 LS그룹 관계자는 “LS파트너십은 상생경영과 사회공헌 등 LS그룹 경영활동 전반에 이미 그 사상이 배어들어 있다”면서 “LS그룹은 앞으로 그룹 회장을 포함한 리더들의 솔선수범과 LS구성원들의 LS파트너십 실천을 기반으로 전 세계의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가며 젊은 LS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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