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8일 201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883명 모집에 1만 3368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7.09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710명을 뽑는 지역균형선발전형에는 2448명이 지원해 3.45대 1을 기록, 지난해 최종 경쟁률인 2.89대 1을 크게 웃돌았다.
서울대는 올해부터 지역균형선발에서 내신 성적만을 적용해 2배수를 선발하던 1단계 전형을 폐지하는 대신, 1·2단계 전형을 통합해 완전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특기자전형으로 12명을 뽑는 미대 디자인학부는 총 784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65.33대 1을 보였고 55.63대 1의 서양화과가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 처음 도입한 농업생명과학대 농업계열학생 특별전형에는 9명 모집에 24명이 지원했고, 사범대 지역인재육성 특별전형은 9명 모집에 53명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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