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정남진천문과학관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여름밤 별빛 속으로’라는 주제로 별자리를 관측하는 특별한 행사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 천문과학관에서 즐길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낮에는 물로켓 쏘기를 통해 상품을 나눠주고 별자리판을 직접 만들어 관측실에서 흑점과 홍염 등 태양활동을 관측할 수 있었다.
어두운 밤에는 야광 별자리판을 만들어 실제 밤하늘의 별자리와 맞춰보고 망원경을 통해 보석을 뿌려놓은 듯한 구상성단, 아름다운 알비레오 이중성 등 우리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신비한 우주 속을 여행할 수 있었다.
평소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던 시간을 이 기간에 자정까지 연장해 여름 밤하늘을 충분히 관측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두 7천여명의 유료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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