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부터 열리는 전시의 타이틀은 'Touch. 최근 작업한 '선인장' '풍경' 시리즈등 28점을 선보인다.
무수한 붓질과 나이프의 흔적, 때로는 문지르기도 하고, 두드리기도 하는 작가의 ‘터치(Touch)’를 통해 확대된 선인장들은‘선정적’이거나‘동물적’으로 보이는 독특한 화풍이다.
'선인장시리즈'는 극사실화와 추상성을 동시에 표현하며, 실제같이 느껴지면서도 역동적인 작품의 촉감을 통해 보통의 극사실회화의 일반적 재현과는 또 다른 감각의 영역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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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oil on canvas, 162x259cm, 2011 |
작가는 서울대학교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8회 개인전을 가졌다. 작품은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등에 소장되어 있다. 전시는 10월 2일까지.(051)747 8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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