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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다문화가정 어린이 택배터미널에 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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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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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은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프로그램인 ‘레인보우 스쿨’의 일환으로 택배터미널 견학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구로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의 어린이 15명과 대한통운 사회공헌실천단 ‘아름다운 나르미’ 단원 10여 명은 서울 금천구 대한통운 가산동터미널을 방문해 입고부터 출고까지 자동화된 택배 분류 과정을 견학하고 운송장 모바일 프린터 등 택배 신장비들을 시연해 보기도 했다.

아동들은 터미널 견학에 이어 오후에는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를 찾아 소방관, 판사, 의사가 되어보기도 했으며, 택배사원으로 변신해 고객의 물품을 접수받아 배송처에 배달하는 체험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보람찬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택배터미널 견학은 지난 6월 평택항 견학 행사에 이은 두번째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산업현장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아름다운 기업이 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편, 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성공회대학교가 운영 중인 구로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후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LCD TV와 노트북 등 교육 기자재를 기증하는 등 센터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한 지원과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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