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 양주2동 주민센터는 지난 24일 시민참여 꽃 심기 운동 일환으로 ‘화분대 돌보미’사업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해서 남녀노소 총 70여명이 참여했으며, 가족단위로 자녀들과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사업구간은 지방도 360호선(국도3호선~고읍지구), 양주자이 사거리 및 삼숭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72개 화분대에 포인세치아 750본을 식재해 아름다운 꽃의 거리를 조성했다.
특히, 양주자이 사거리 구간은 희망자에게 화분대를 지정하여 ‘이름표’를 달아주는 행사를 전개하였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마을을 스스로 가꿈으로써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조태화 양주2동장은 시민 자율적 참여를 통해 꽃을 사랑하는 마음과 내 고장에 대한 주인의식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제공되었다며, 아직 시작은 미비하지만, 앞으로 양주2동 전역으로 시민참여 꽃 심기 운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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