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오는 최근 상장사 상반기 실적 보고에서 1억9800위안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영업총수입은 42억57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8% 증가했다. 주주들의 순이윤은 1억5300만위안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45.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가오는 지난 상반기에만 9개의 신규 점포를 오픈하는 등 경영 확장이 눈에 띄게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부부가오가 외국인 경영단을 영입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은 지난해 회사에 합류했지만 적응기간을 거친 후 올해 상반기에야 비로서 눈에 보이는 실적을 거둔 것.
앞서 부부가오의 왕톈(王塡) 회장은 올해 회사 실적이 대폭 상승할 것이며 1~9월 주주들의 순이윤이 20~50% 증가할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부부가오가 6월30일 현재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퍼마켓은 113개이며 백화점은 17개에 달한다. 회사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수입에서 매출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1.1%포인트 하락, 수익이 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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