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고졸 신입행원 85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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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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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우리은행은 올해 금융권 최대규모인 고졸 신입행원 85명을 우리창구(빠른창구) 전담 텔러행원으로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국가적인 고졸인력 실업해소를 위해 전국의 전문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였고 채용전형은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심층면접 및 세일즈 스킬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9월 하순부터 계획된 4주간의 연수를 거쳐 전국 우리은행 점포의 우리창구(빠른창구)에 배치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의 ‘우리창구전담 텔러행원’은 계약직으로 시작하지만, 2년 후 은행기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정규직 전환채용 후에는 대학 진학시 학자금 지원 등의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채용함으로써 학력 인플레 해소를 통한 사회적 비용 절감 및 고졸인력 실업문제 해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채용에는 다문화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에 해당되는 지원자도 일부 포함되었으며 천안지역의 쌍둥이 자매가 동반 합격하여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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