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사진=MBC] |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200회 특집에 존박은 대선배 뮤지션인 이적, 정재형과 2주째 나란히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평소 김국진식 개그를 좋아한다고 밝힌 존박은 이날도 김국진의 개그에 박장대소해 스튜디오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지난주 김구라가 존박에게 턱을 잡히며 "턱을 내주는데도 급이 있다"며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에게만 허용한다"고 공언해 화제를 모았던 존박은 방송 도중 내내 포털 검색 순위 1위에 올라 인기를 과시했다. 이날 존박은 시종일관 차분하고 진지하게 방송을 이끌었다.
존박은 김국진의 반전 개그가 나올 때마다 "이런 게 웃기다고요"를 연발했다. 이에 김국진은 "존박은 개그 수준이 높아요"라면서 열혈팬 존박을 위해 특별 개그를 선보여 녹화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이날 200회 특집 '고품격 공포 음악 특집'으로 꾸며진 '라디오스타'에서 존박은 상어공포증이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존박의 '라디오스타' 출연은 그간 케이블채널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MBC 프로그램에 출연한 선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방송가의 화제를 낳았다. 존박은 이적, 김동률, 조원선, 토마스쿡, 체리필터 등 국내 정상의 뮤지션들이 소속된 뮤직팜과 전속 계약했으며, 현재 김동률이 직접 프로듀서로 나서 음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0회 특집 '라디오스타'는 오는 7일에 '고품격 공포 음악 특집'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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