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교통전문가 참여한 ‘대중교통 국제정책 포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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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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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사회 변화, 대중교통 역할 및 방향’ 주제로 토론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해양부는 오는 6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미래사회 변화와 대중교통의 역할 및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제2차 대중교통 국제정책 포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토부가 주최하고 서울·인천시, 경기도가 후원하며 미국, 프랑스, 일본 등 6개국의 해외 교통전문가와 국내 교통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렸던 1차 포럼은 ‘저탄소 녹색성장과 대중교통 정책방향’을 주제로 UN, 일본 등 5개국과 국내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해 토론을 벌인바 있다.

2차 포럼에서는 ‘대중교통 정보와 기술’, ‘미래 대중교통정책 방향’, ‘도시광역화와 광역교통정책’을 테마로 주제발표를 하고 관계 전문가와의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전 세계 90개국이 가입하고 있는 세계 최대 교통단체인 UITP(세계대중교통협회) 사무국장인 Jerome Pourbaix가 ‘미래의 대중교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국내 교통전문가들이 국내 대중교통 정책사례와 교통카드 기술 현황 등을 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과 도시교통문제를 완화하고자 다양한 정책수단을 강구 중”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대중교통 정책현황을 되돌아보고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을 더욱 활용해 대중교통 분야의 해외 네트워크 강화와 대중교통 관련 기술의 해외시장 진출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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