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비준안 상정, 美의회 일정에 맞추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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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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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상정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여야간 협의끝에 상정을 또다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외통위는 전날 한ㆍ미 FTA 비준안 상정을 한 차례 연기한 데 이어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이날 미국 의회의 비준안 처리 시점에 맞춰 상정한다는데 의견 접근을 이루면서 상정을 다시 한번 연기됐다.
 
 한나라당 간사인 유기준 의원은 회의에서 “미국이 상정하면 우리도 상정하고, 미 의회에서 상정이 객관적으로 이뤄지면 우리도 상정을 생각한다는 점에 우리가 전반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간사인 김동철 의원도 “미국의 처리 시점에 맞춰 비준안을 상정하겠다는 것에 반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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