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소프라노 서희정이 오는 6일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에서 독창회를 연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미소 띈 평온이’. ‘경고’ , ‘황혼의 느낌’ 등 모차르트 음악이 중심으로 구성됐다.
소프라노 서희정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 생 모르 국립음악원 최고과정을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수석 졸업했다. 또한 에꼴 노르말 성악과 및 오페라과를 수석졸업하고 최고 연주자과정 디플롬을 획득했다.
재불시절 클라리넷과 함께 한 독일음악의 밤과 Schubert & Schumann Festival 초청 독창회 등 수차례의 음악회를 가졌으며 파리 유수의 성당에서 Vivaldi ‘Lauda Jerusalem’, Mozart ‘c-단조 미사’, ‘레퀴엠’의 소프라노 솔리스트로 발탁돼 연주했다. 또한 Jane Berbié 교수 성악 클래스 발성 코치를 역임했으며 파리와 베르사유, 느이뉴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La Finta Giardiniera’, ‘Werther’, ‘Mr. Chou Fleuri’, ‘Die Fledermaus’ 오페라 갈라 콘서트 주역으로 출연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귀국 후 독창회 및 베세토 오페라단, 성남아트센터, 예술의전당이 제작한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에 수차례 주역으로 출연해 호연했고, ‘심상’, ‘로맨틱 터치’ ’Dear Victor Hugo‘등 테마가 있는 리사이틀을 통해 끊임없는 음악적 연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 외 로망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초청 연주회, 청소년 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서희정은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폭넓은 음악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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