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사천 월성 대동다숲아파트’로 분양됐던 이 사업장은 2009년 대동종합건설 부도 이후 4년간 방치돼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올해 6월 이곳을 인수해 사업명을 ‘사천 엘크루’로 변경하고, 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본격적인 건립 공사를 준비해 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시공과 공급을 맡으며 지상 15층 14개동과 부속동, 총 59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사천 엘크루가 위치한 경남 사천시 사남면 월성리 산 28-1번지 주변은 사남초, 경남외국인학교, 사천시 어린이영어도서관 등이 위치했다. 또한 약 15만2000㎡ 면적의 초전공원과 인접해 쾌적한 입주환경을 가졌다.
이번 착공식은 경남을 연고로 둔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사천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아파트 건설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단지는 오는 10월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완공은 2012년 11월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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