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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개발·삼안 워크아웃 신청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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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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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프라임그룹의 지주사인 프라임개발과 계열사 삼안의 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 신청안이 가결됐다.

2일 농협 등 채권단은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프라임개발과 삼안에 대해 각각 93.3%와 85.2%의 동의를 얻어 워크아웃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채권단과 프라임그룹은 워크아웃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삼안의 주채권은행을 기존의 우리은행에서 프라임개발의 주채권은행인 농협으로 변경했다.

당초 프라임그룹의 워크아웃을 통한 경영정상화 의지가 강해, 시장에서는 채권단이 이를 통과시킬 것으로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

농협은 향후 3개월간 실사를 통해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채권단이 매각의 주도권을 쥐게 되면서 테크노마트와 삼안 등에 대한 매각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한편 프라임그룹은 동아건설 등 계열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2700억원의 채무를 졌고 최근 테크노마트 건물과 삼안 매각이 잇따라 차질을 빚으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어왔다.

삼안은 지난해 10월과 최근 2번의 매각에 실패한 상태이며, JR자산관리와 본계약까지 체결했던 테크노마트 사무동은 지난달 건물이 흔들리는 현상으로 인한 대피 소동으로 매각이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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