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리비아 NTC "2013년초까지 새 정부 출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02 18: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카다피 정권을 사실상 몰아낸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NTC)가 앞으로 20개월 안에 헌법을 제정하고 대선과 총선을 모두 마쳐 새 정부를 출범시키겠다는 민주화 로드맵을 제시했다.

AFP에 따르면 구마 알 가마티 런던 주재 NTC 대표는 2일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약 20개월에 걸친 과도체제 이행을 위한 명확한 로드맵의 윤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가마티 대표는 체제 이행 과정이 이미 시작됐고, 앞으로 며칠 안에 NTC가 (벵가지에서) 트리폴리로 옮겨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로드맵에 따르면 NTC는 향후 8개월내에 국민 직접선거를 통해 선출된 200명의 대표들로 구성되는 제헌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이어 제헌위원회가 출범한 뒤 1년내에 헌법 초안을 마련해 국민투표를 통해 이를 확정하고, 이어 대통령선거와 의회의원 선거를 실시해 새 정부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가마티는 "앞으로 20개월내에 헌법을 제정하고, 총선과 대선을 모두 실시해 리비아인이 원하는 지도자를 선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