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기업을 운영하는 장애인이나 여성을 우대하고 이들의 사회 활동을 돕고자 공사가 진행 중인 옥산·신척·원남 산업단지 내에 이들을 위한 전용 용지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원남산업단지는 108만㎡, 옥산산업단지는 132만㎡, 신척산업단지는 146만㎡ 규모로 조성 중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2일 이들 산업단지 시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대책회의를 열고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시행사의 협조를 받아 이르면 11월경 이들 산업단지 내에 '장애인, 여성 전용 구역'을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용 용지에 장애인과 여성이 운영하는 기업이 입주하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이들 산업단지 내에 ‘여성 및 장애인 기업’을 위한 용지를 시범적으로 조성하고 반응이 좋으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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