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악화와 유럽 재정위기에 선진국 은행업종의 문제까지 불거진 상황”이라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유럽과 미국 은행들의 CDS프리미엄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미 글로벌 금융위기 고점을 돌파한 은행이 상당수”라고 전했다.
다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 정부의 정책 발표가 남아 있는 점은 다소 위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접근하는 전략보다는 정책 발표 이후 파급효과를 확인한 후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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