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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1년도 제3회 추경예산 7조 1,787억 편성-5,850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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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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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의회 제195회 임시회 안건 상정 예정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2011년도 제3회 추경예산의 총 규모가 기정예산 6조 5,937억원 대비 8.9% 증가한 7조 1,787억 원으로 편성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4조 3,755억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10.7%가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2조 8,032억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6.1% 증가했다.

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에 대해 올 상반기 징수실적을 감안해 목표액을 조정하고 당초예산 편성이후 변경교부된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 등을 세입.세출예산에 반영했다.

또한 재정위기극복을 위해 경상예산의 경우 절감이 가능한 경비를 중심으로 최대한 절감하고, 시설공사의 낙찰차액과 집행잔액 등을 현안사업비로 전환 투자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가족공원사용료, 시유재산매각수입 등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3,280억원 증액 편성했으며, 국고보조금, 국가광역.지역발전 특별회계 보조금, 국고기금 등 중앙정부 의존재원 변경교부액 754억원과 통합관제상황실구축 등 특별교부세 및 분권교부세 59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자치구 교부금, 교육청 전출금 등 법정.의무적경비 및 도시철도2호선, 유가보조금, 버스.택시 재정보조금 등 필수경비 미확보분에 대해 추가적으로 반영했다.

한편 이같이 편성된 예산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인천시의회 195회 임시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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