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마저 끝낸 사나이' 드로그바, 이젠 내전 수습

  • '전쟁마저 끝낸 사나이' 드로그바, 이젠 내전 수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디디에 드로그바(첼시·코트디부아르)가 자국 내전을 수습하기 위한 국가 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코트디부아르는 작년 11월 알라산 와타라가 대선 투표를 통해 대통령으로 뽑혔다. 허나 로랑 그바그보 당시 대통령이 헌법위원회를 통해 투표를 무효화시키면서 코트디부아르 내전이 시작됐다.

그바그보 대통령이 체포되며 내전은 일단락됐지만 많은 국민들이 희생당했다.

코트디부아르 정부는 국민 단합을 위해 특별 위원회를 구성했다. 드로그바는 11명 위원 가운데 1명으로 선출됐다.

드로그바는 실제로 전쟁을 끝내게 한 적도 있었다. 2005년 코트디부아르 내전 당시 TV를 통해 잠시 전쟁을 멈추자고 호소했다. 실제 내전이 10일동안 멈추면서 내전이 종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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