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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직원들, 지역 농촌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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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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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창 배 포장 돕고 구매 후 소외이웃에 전달"

기아차 우리사주조합 대의원들이 고창 지역에서 배 포장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 (사진= 사측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추석을 앞두고 기아차 직원들이 지역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아차는 우리사주조합 대의원 50여 명이 5~7일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고창을 방문,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광명ㆍ화성ㆍ광주 등 자신의 사업장 인근 자원봉사센터에 물품도 지원했다.

직원들은 먼저 고창 일대에서 배 선별ㆍ포장 등 과수원 작업을 도운 후 현장에서 7.5㎏ 고창 배 250상자를 구입해 광명ㆍ화성ㆍ광주 자원봉사센터에 골고루 분배했다. 이 배는 각 지역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주민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재홍 기아차 우리사주조합장은 “여러모로 어려운 고창지역 주만에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조합은 명절이나 연말연시 등 연중으로 연탄배달, 김장김치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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